[화순군민신문=김태리 기자]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지난 21일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에서 토요체험으로 청소년 40명이 참여하여 청소년기 또래관계 향상 프로그램 및 환경정화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토요체험은 ‘수국꽃밭에서 활짝 웃음데이’로 긍정적인 정서 함양과 심신 건강 증진을 위해 오감이 즐거운 청소년 힐링체험과 환경정화 캠페인을 통해 깨끗한 화순 만들기 의식 개선 실천으로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기회를 마련했다.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참여 청소년들은 매년 지구지킴이 봉사단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활동은 꽃길을 걸으면서 깨끗한 화순 만들기 캠페인 구호를 내건 걷기 체험에 동참하여 지역사회와 연대감을 강화하고, 환경보호에 대한 실천 의지를 보여주는 등 더욱 의미가 깊었다.

체험활동에 참여한 박**(화순중1)는 “다양한 수국 꽃길이 펼쳐져 있고, 동화처럼 조형물 사이를 걷다 보니 기분이 저절로 좋아졌다”라며, “버스킹 도전은 멋진 경험으로 토요체험에 오길 잘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은교 아동청소년팀장은 “청소년들이 반복된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 속에서 휴식과 힐링을 통한 긍정적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 기대하고, 환경 캠페인 활동은 환경 감수성을 높이는 계기로 지속적인 캠페인 활동을 독려했다. 앞으로도 청소년의 욕구에 맞는 예술·문화·스포츠 활동으로 건강하고 균형 잡힌 성장을 이루도록 다양하고 유익한 토요체험 프로그램을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