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민신문=강주성 기자] 화순군이 군민의 정신건강 증진과 치유 경험 확대를 위해 치유심리극을 개최한다.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오는 7월 12일 토요일, 화순군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정강영)와 대안공간 공공연이 공동 주관하는 **치유심리극 ‘동행’**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치유심리극은 내면의 고민과 감정을 연극이라는 매개를 통해 표현하고 해소하는 심리치유 프로그램이다.
참여자들은 일상에서 마주하는 감정적 부담을 안전한 공간 안에서 즉흥적으로 풀어내며, 자기 자신을 성찰하고 치유하는 과정을 경험하게 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정신건강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고,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군민들에게 정서적 지지의 장을 제공하고자 마련되었다.
특히 스트레스, 우울감, 불안 등이 점차 사회적 이슈로 부각되는 가운데, 화순군은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열린 치유의 기회를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프로그램은 7월 12일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화순군정신건강복지센터 교육실에서 진행되며, ‘치유’와 ‘자기 성장’에 관심 있는 화순군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선착순 20명을 모집하며, 참가 신청은 7월 8일(화)까지 화순군정신건강복지센터 홈페이지 또는 전화(☎061-374-4600) 를 통해 가능하다.

박미라 화순군 보건소장은 “정신건강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는 지금, 군민이 일상 속에서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치유 프로그램이 마련되었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분들이 마음의 짐을 덜고, 정신건강에 대한 인식이 긍정적으로 변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화순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정신질환 예방, 우울증·자살 예방, 심리상담 등 다양한 정신건강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군민 누구나 무료로 센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센터 홈페이지 또는 전화 문의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