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민신문=강주성 기자] 화순의 미래 안전지킴이들이 첫 발을 내디뎠다.
화순소방서(서장 최인석)는 최근 세종유치원, e튼유치원, 천재어린이집 소속 원아 77명을 대상으로 ‘2025년 한국119청소년단 입단식’을 개최하고 소방안전교육을 함께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입단식은 어린이들이 화재 예방과 안전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배우고 실천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입단 선서문 낭독 △지도교사 위촉장과 단원 임명장 수여 △이동안전체험차량을 활용한 소방안전체험 △기념촬영 등이 진행됐다.

입단한 아이들은 체험형 교육을 통해 화재 상황에서의 대처법, 비상시 행동요령 등을 배우며 ‘안전의 시작은 나로부터’라는 메시지를 마음에 새겼다.

박상언 화순소방서 예방홍보팀장은 “119청소년단 활동을 통해 아이들이 생활 속 안전문화를 이끄는 주역으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에게 더 많은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화순소방서는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활동과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안전을 체득할 수 있는 기반을 넓혀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