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민신문=김태리 기자 ] 화순군체육회(회장 정형찬)는 지난 5월 28일(수), 수림정에서 ‘제20회 전남어르신생활체육대축전’ 화순군선수단 해단식을 개최하고, 대회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함께 축하했다.
이번 해단식에는 구복규 화순군수, 임지락 도의원, 하성동 군의원, 종목별 협회장, 선수단 등 100여명이 참석하여, 대회에 참가한 어르신 선수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지역 체육인의 화합을 다지는 자리가 되었다.
구복규 군수는 격려사에서 “이번 대회에서 보여주신 어르신 여러분의 열정과 단합은 화순의 큰 자산”이라며, “군에서도 어르신들의 건강한 삶을 위한 체육·복지 정책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형찬 화순군체육회장은 “큰 부상 없이 대회를 마치고 해단식을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며 “성실히 준비해 준 선수단, 협회장님들, 지도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앞서 제20회 전남 어르신생활체육대축전은 지난 5월 15~16일, 영광군 일원에서 개최됐으며, 화순군은 ▲게이트볼 ▲궁도 ▲그라운드골프 ▲산악 ▲탁구 ▲체조 ▲소프트테니스 ▲파크골프 등 8개 종목에 98명(선수 66명, 임원 32명)이 참가해 뛰어난 성과를 거뒀다.
특히, 그라운드골프(회장 송영숙) 단체전 1위, 탁구(회장 이병규) 1위, 체조(회장 박종숙) 1위를 차지하며, 화순군 어르신 생활체육의 저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날 해단식에서는 각 종목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거둔 협회를 대상으로 최우수협회상이 수여되었으며, 수상 단체는 ▲그라운드골프협회 ▲탁구협회 ▲체조협회였다.
정형찬 회장은 “이번 대회는 순위 경쟁을 넘어 어르신들에게 활력과 자긍심을 드린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화순군체육회는 어르신 생활체육 저변 확대와 건강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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