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민신문=김일호 기자] 화순군가족센터(센터장 김종식)는 지난 9월 30일과 10월 1일, 8일까지 3회에 걸쳐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부모·자녀 관계향상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화순 전남대학교 병원(공공보건의료사업실)과 연계하여 진행되었으며 부모·자녀 간 관계를 탐색하고 올바른 소통 훈련을 통하여 관계를 증진 시키는 행복한 상호작용에 초점을 두었고 가족 간의 사랑, 이해, 신뢰, 안정감, 소속감 등 교육을 통해 관계를 증진하고 건강한 가족성장의 기회를 제공하였다.

화순 전남대학교병원은 우리 지역에서 의료를 선도하고 있는 병원으로 취약계층이나 소외계층에게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며 지역사회 공헌에 노력하고 있다. 특히 이번 연계 사업은 공공보건의료사업실의 후원금 지원으로 참여한 다문화가족 10가정, 45명에게 교육 및 외식비를 지원하여 가족사랑을 키우는 사랑(愛) 가족으로 거듭날 수 있게 마련되었다.

참여자 부모 중 배**씨는 “평소 일이 바쁘다는 이유로 자녀들과 함께 하는 시간이 많이 부족했는데 교육에 참여하고 보니 가족과의 시간이 소중함을 알게 되었고 지원해주신 덕분에 분위기 있는 곳에서 가족들과 함께 맛있는 식사도 하며 너무 알차고 행복했다”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센터 다문화가족자녀성장지원 담당자는 “부모와 자녀가 함께 참여하여 자녀와 소통하며, 상호작용에 도움이 되는 관계향상프로그램을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진행할 것이다‘고 전했다.

화순군가족센터는 희망센터 내 2층에 위치하고 있으며, 다문화가족자녀성장지원 프로그램에 대해 기타 자세한 사항은 ☎ 061-375-1057로 문의하거나 센터 홈페이지(http://hwasungun.familynet.or.kr)에 접속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