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민신문=박준희 기자] 화순군가족센터(센터장 김종식)는 지난 5월부터 8월 20일 까지 화순관내 맞벌이가족을 대상으로 ‘엄~빠와 함께하는 잉글리쉬 쿠킹클래스’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맞벌이가족의 자녀양육과 교육의 부재를 보완하며 부모·자녀간의 관계향상을 위해 기획한 것으로 초등 1~2학년과 3~4학년을 둔 맞벌이 가정 중 각 5가정씩 모집하여 1~2학년부터 순차적인 진행 방식으로 실시되었다.

단순하게 이론적인 단어나 문장들을 배우기만 하는 시간이 아니고 회기별 주제에 맞는 노래, 영상, 스토리북 등을 활용하여 관련된 단어들을 배우고 각종 식재료를 이용한 만들기까지 다양한 체험 및 교육을 통해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3~4학년

한 참여자는 “코로나19로 아이들과 함께 활동하는 시간이 많이 부족했는데 쿠킹과접목시킨 영어도 공부 하고 아이들과 시간도 보내는 1석 2조의 좋은 프로그램을 접하게 되어 보람된 시간이었다”고 마음을 전했다.

센터 관계자는 “지역 내 맞벌이 가정들의 일·가정양립 확산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건강한 가정문화와 화합을 도모하고 일과 육아를 병행하는 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 이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개발하여 지역 내 맞벌이 가족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

화순군가족센터는 화순희망센터 내 2층에 위치하고 있으며, 375-1057에 문의하거나 센터 홈페이지(http://hwasungun.familynet.or.kr)에 접속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