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민신문=안호걸] 복음으로충만한교회(만연로 17)와 화순순복음중앙교회(알메로 33)가 지난 7월 29일에 "교회를 교회되게!"라는 주제로 연합 여름수련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행사는 복음으로충만한교회 예배당과 화순순복음중앙교회 예배당에서 약 20여명의 청소년들과 10여명의 장년들이 모여 진행되었다. 이 행사에서 화순순복음중앙교회를 담임하고 있는 박소라 목사는 화순의 교회들이 연합해서 화순 지역의 문제를 함께 고민하며 나가자고 설교했고, 복음으로충만한교회를 담임하고 있는 김선식 목사는 화순의 이웃들의 아픔을 돌보는 선한 이웃으로 살아가자고 설교했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박준현(능주중 2학년)학생은 예수님의 사랑을 본받아 화순지역을 위해 봉사하며 살아가고 싶다고 참가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이 행사에 참가한 30여명의 청소년들과 장년들은 화순지역 사회를 섬기는 교회의 모습을 회복하는 의미에서 복음으로충만한교회가 위치한 이바돔감자탕 건물 주변의 쓰레기를 줍기도 하였다. 이 행사의 전반적인 부분을 기획하고 진행한 화순순복음중앙교회 박소라 담임목사는 이바돔감자탕 옆에 위치한 방치된 공터를 보면서, 화순의 지역교회들이 화순지역의 환경에 더욱 더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을 당부하기도 하였다.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화순지역의 교회들이 지역사회에 빛과 소금이 되는 교회의 모습으로 더욱더 발전해 나가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