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민신문=김규원 기자] 화순군가족센터(센터장 김종식)는 교류소통공간 다가온[ON] 프로그램 “함께하는 문화체험 모국알리기” 프로그램을 통해 일반주민이 자연스럽게 베트남 문화를 접하면서 다문화에 대한 이해 및 인식을 개선하고 소통의 창구를 마련하는 계기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모국알리기는 결혼이주여성이 다문화강사가 되어 5월 26일 10:00~11:30 일반주민 8명을 대상으로 베트남의 화폐, 교통수단 등 베트남 문화 이해교육을 시작으로 월남쌈을 직접 만들어 맛보면서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시간과 베트남의 기후와 환경이 반영된 의상체험을 통해 다양한 문화의 아름다움을 느껴보는 소중한 시간을 갖게 되었다.

참여자 박아무개씨는 “오늘 프로그램을 통해 평소 궁금하였던 베트남에 대해 자세하게 알수 있게 되었고 베트남 선생님이 재료 하나하나 직접 설명해준 월남쌈을 맛보면서 서로 소통하는 시간까지 갖게 되어 보람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나라 체험에 참여하고 싶다고 전했다.

교류․소통공간 다가온[ON]은 ‘다문화가족이 서로 교류하며 밝게 ON하자, 문화교류를 통해 지역사회에 다가오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지역민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운영 개방해 평일(월~금)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다양한 가족을 위한 커뮤니티 공간이자 다양한 가족과 함께하는 지역사회와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 있으며, 자녀돌봄지원, 지역사회 통합지원, 자녀성장 지원, 결혼이주여성들의 자조모임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에 있다.

다가온[ON]은 화순희망센터 내 화순군가족센터 2층에 위치하고 있으며, 신청 및 문의는 다가온[ON] 담당(061-375-1057)으로 문의하거나 센터 홈페이지(http://hwasungun.familynet.or.kr)에 접속해 프로그램을 확인할 수 있다.

[사진설명]
모국알리기 : 다양한 야채와 고기, 새우를 넣은 베트남 월남쌈을 만들면서 서로 소통하며 행복해하는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