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민신문=박정수 편집국장]
이·미용봉사단체라는데, 목욕차량까지 동원하여 거동이 불편하신 어르신들께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도움을 주는 단체가 있어 소개하고자 한다.
(사)대한노인회 화순군지회(지회장 김종희)에서 지원하고, 이루리재가노인복지센터(센터장 이정애)에서 목욕차량 도움 협찬을 받아 코로나로 인해 외출을 못하여 목욕과 이·미용을 하지 못하신 어르신을 찾아 월 2회 토요일이면 어르신 댁으로 직접 목욕차량과 함께 방문하여 목욕과, 머리 자르기, 염색 등 이·미용을 해주는 스마일이·미용봉사단이라는 단체가 있다.
화순에 거주하는 자원봉사자들이 모여 코로나 음성 확인 후 어르신 댁에 방문하여 주변 청소 봉사도 곁들여하고, 철저하게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하면서 갈고닦은 이·미용 기술과 목욕봉사 실력을 발휘하고 재능 기부하여 지역사회 어르신들이 조금이나마 기쁨을 누릴 수 있는 도움을 주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봉사자들 개개인의 표정과 손길에서 느껴진다.
스마일이·미용봉사단은 어르신들에게 (사)대한노인회 화순군지회의 직접적인 지원과 기관에서 사용하는 목욕차량을 후원해주는 이루리재가노인복지센터의 도움으로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느끼는 어르신들을 일일이 찾아가 이·미용서비스와 목욕차량 온수를 사용하는 욕조에 몸을 담가 혈액순환과 청결한 신체유지에 도움을 주는 목욕 서비스를 제공하는 맞춤형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었다.
스마일이·미용봉사단 단원들은 다 같이 한 뜻으로 거동이 불편하신 어르신들께 단원들이 가진 재능으로 조금이나마 기쁨을 드릴 수 있어 뿌듯하다면서 활기차고 건강한 섬김의 농촌인 화순이 되기 바란다며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아름다운 노년을 위해 지속적으로 월 2회가량 최선을 다해 목욕과 이·미용 봉사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다짐하고 있었다.
박정수 편집국장 기사 더보기
hoahn0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