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군수 구충곤)이 영산강과 섬진강, 연계 하천의 수질개선과 보전을 위한 하천·하구 쓰레기 정화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화순군은 올해 말까지 총사업비 1억 3700만 원을 투입해 지역 하천 일대에 방치·산재된 쓰레기 400t을 수거, 처리한다고 밝혔다.
수거된 쓰레기 중 재활용이 가능한 쓰레기는 선별해 재활용하고, 불가능한 쓰레기는 위탁처리할 예정이다.
수거 인력으로 취업 취약계층과 장년층 10명을 채용해 지역 일자리 창출에도 이바지했다.
화순군 관계자는 “깨끗한 하천 환경 조성을 위해 쓰레기 수거 등 수질 오염원 제거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군민들께서도 생활 속 1회 용품 사용 자제, 쓰레기 적정 배출 등 생태계 보전을 위한 활동에 동참해달라”고 말했다.
화순군은 지난해 하천·하구 쓰레기 정화사업을 통해 쓰레기 346t을 수거·처리하며 수질 오염 방지, 생태계 보전 활동에 매진하고 있다.
차지혜 기자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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