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군수 구충곤)이 쾌적한 축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가축 사육환경 전반에 대한 실태조사를 시행한다.

조사 대상은 가축사육업 허가·등록 농가로 총 744호이며, 조사 기간은 오는 18일까지다.

대상 축종은 한·육우, 젖소, 돼지, 닭, 오리, 염소, 사슴, 거위, 칠면조, 메추리, 타조, 꿩 12개 축종이다.

조사 내용은 12개 분야 ▲사육현황 ▲시설현황 ▲가축분뇨처리 등 총 46개 항목이다.

이번 실태조사는 화순 지역 환경친화형 축산 실천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화순군 관계자는 “이번 실태조사 결과를 통해 축산 농가에 맞춤형 지원 계획을 수립하고 지속가능한 축산을 위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군은 매주 수요일 고병원성 AI 및 ASF예방을 위한 축산환경·소독의 날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