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군수 구충곤) 백아면이 10일 겨울철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펼쳤다.

백아면 사회단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우리동네 복지기동대가 김장 양념을 지원하고 새마을부녀회, 여성소방대, 생활개선회, 농가주부회 회원 30여 명이 김치를 담갔다.

백아면 사회단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회원들이 어려운 이웃을 위한 김장 나눔 행사에 참여했다. 사진은 이도영 백아면장(오른쪽줄 앞에서 3번째)이 회원들과 함께 김장을 하는 장면

이날 담근 김장김치는 저소득층, 홀몸 어르신, 조손가정, 부자세대, 기초수급자, 중증장애인 등 복지사각지대 취약계층 100세대에 전달됐다

나눔 행사에 참여한 한 주민은 “우리 주위를 돌아보면 아직도 어려운 이웃들이 많다”며 “여러 회원과 힘을 모아 김장김치를 전달할 수 있어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백아면 관계자는 “추운 날씨에도 김장김치 나눔에 도움을 주신 여러 사회단체 회원들께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따뜻한 지역 공동체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