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소방서(서장 김용호)는 무등산국립공원, 춘곡무인교육원과 임야화재 저감 공동대응 및 공중감시단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봄철 임야화재 예방활동을 집중 추진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화순소방서는 봄철 기간 동안 드론 3대를 활용, 인근 만연산 주변 일대, 농공단지 일대, 사찰 주변 등 4개 권역을 순찰하고 지상에서는 화순군 산불진화대의 도보 순찰, 드론을 이용한 지상과 공중 순찰, 기타 의용소방대와 함께하는 산불예방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최근 3년간 전남지역 연평균 746건의 화재가 봄철(3~5월)에 발생하였고 이 중 임야화재는 연평균 440건으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김용호 서장은 “차세대 드론을 활용해 보다 넓은 지역에 대한 화재예방을 할 수 있다"며 "임야화재 공중감시단 운영으로 논두렁 밭두렁 등 소각행위를 초기에 인지함으로써 임야화재 확산을 방지하는 등 예방활동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