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민족의 대명절 추석은 온 가족이 모여 행복을 느낄 수 있는 유일한 날이라도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그러나, 이 행복이 화재와 안전사고로 인해 불행으로 뒤바뀌는건 한순간이다.
실제로 최근 3년간 전남에서는 추석 연휴기간에 85건(평균 28건)의 화재가 발생하였으며 인명피해 2명, 재산피해 3.5억원이 발생하였다.
대부분의 화재 원인은 전기적, 부주의, 원인미상이었으며 안전불감증에서 비롯되는 경우가 많았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 연휴기간 고향방문 등으로 집을 비울 경우에는 가스 밸브를 잠그고, 사용하지 않는 전기기기의 플러그는 콘센트로부터 분리시키며 소화기 사용법을 숙지해야 할 것이다.
화순119안전센터(센터장 박철희)에서는 코로나19대비 다가올 추석연휴 비대면식으로 화재로부터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요양시설, 산업단지 등 화재취약대상에 대하여 비대면 안전컨설팅을 통한 자율안전관리 체계 구축 및 화재안전 홍보를 실시하고 있다.
더불어 오는 29일부터 내달 5일까지 화재예방 순찰활동 및 화재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하여 각종 안전사고로부터 화재위험요인 사전 제거, 현장대응 및 상황관리로 초기대응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즐거운 추석 연휴! 화순소방서의 빈틈없는 소방안전대책과 함께 화재예방에 노력해준다면 국민 모두 안전하고 행복한 명절을 보낼 것이라 생각하며 다시 한번 주의와 노력을 당부한다.
화순119안전센터장 소방경 박철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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