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섯은 우리 식생활에 가장 쉽게 접할 수 있고 영양이 좋으며 면역 효과가 좋아 많은 사람들로부터 주목을 받는 식자재다. 특히 오늘 식재료로 쓰이는 표고, 느타리, 새송이, 양송이버섯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생산되는 대표 버섯이다. 신선한 버섯들의 특징은 색이 탄력이 있고 갈변현상이나 미끈거림이 없고 흰색 포자가 없는 것이 신선한 것이다. 표고버섯은 정신을 맑게 하고 토와 설사를 멎게 하고 간 기능을 강화하며 노폐물을 해독한다. 또한 몸 안의 뭉쳐있는 피를 제거해주고 암을 예방해준다. 미국에서는 표고를 10대 항암식품으로 지정했다고 한다. 느타리버섯, 양송이버섯, 새송이버섯은 거의 효능이 비슷하다. 고혈압, 동맥경화, 당뇨병, 콜레스테롤 호흡기감염 면역체계를 유지하고 암을 예방하는 데 좋으며 소화 기능개선과 빈혈, 여성의 뼈 건강과 다이어트에도 좋다.

<필수재료(4인분)>
표고버섯 1개(30g), 느타리버섯 3개(30g), 새송이버섯 1/4개(30g), 양송이버섯 1개(30g), 바지락 200g, 두부 1/2모(100g), 호박 1/4개(60g), 당근 1/3개(50g), 건새우 15g, 양파 중란 1개(100g), 다진 마늘 1큰술(15g), 청양고추 2개(20g), 대파 1개(150g), 된장 1큰술 (80g), 육수 (물 5컵(850g) + 멸치 20g + 다시마 (10*10) + 대파잎 3잎), 들깻가루 3큰술(50g)

1. 냄비에 물을 붓고 멸치, 다시마, 대파잎을 넣어 뚜껑을 열어 놓은 채 10분 끓인다. (다른 음식의 육수는 양파, 마늘, 표고버섯 등을 같이 넣어 육수를 내지만 버섯이 많이들어가는 버섯 된장국은 육수를 간단히 내어도 된다)

2. 끓는 동안 바지락은 씻어 바구니에 건져놓고 표고버섯은 채로 썰고 느타리버섯이 너무 큰 것은 손으로 찢어 놓고 새송이는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놓은 후 양송이는 반으로 채로 굵게 썬다.

3. 호박은 반으로 갈라 반달 모양으로 썰어두고 건새우는 씻어둔다. 그리고 당근은 7편으로 썰어 반달 모양으로 반을 잘라 놓는다.

4. 양파는 반으로 갈라 채로 썰고 청양고추는 잘게 썰어둔다. 그다음 대파는 어슷어슷 썰어두고 두부는 1cm 정도의 두께로 썰어둔다.

5. 육수의 내용물을 건져내고 된장을 넣어 섞어놓고 다진 마늘을 넣어 끓인다.

6. 끓는 된장 물에 3번의 재료를 넣어 끓으면 4번의 재료를 넣는다.

7. 마지막에 씻어둔 바지락을 넣고 들깻가루를 넣고 두부를 넣어 그릇에 담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