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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발적 반응’…도곡농협 로컬푸드 직매장 6주년 기념행사
로컬 체험 페스티벌 및 고객 사은 축제 대성황
다양한 프로그램 구성에 참가자들 만족도 최고
서병연 도곡농협 조합장 행사 기획 ‘진두지휘’
“앞으로도 소비자에게 최고 수준의 농산물 제공 앞장 서겠다”
다양한 프로그램 구성에 참가자들 만족도 최고
서병연 도곡농협 조합장 행사 기획 ‘진두지휘’
“앞으로도 소비자에게 최고 수준의 농산물 제공 앞장 서겠다”
작성 : 2020년 06월 22일(월) 14:46 가+가-
"도곡농협은 기념행사까지 열심히 해요. 뭐든 대충 한 적이 없던 것 같습니다."
연일 ‘대호평’이다. 행사에 참여한 체험객 남녀노소 가릴 것 없이 만족도가 높다. 최근 개장 6주년 기념 행사를 진행한 도곡농협 로컬푸드 직매장 얘기다.
화순을 넘어 인근 지자체에서도 방문한 소비자들은 매장에서 제공하는 품질의 우수성은 물론, 기념행사의 내실과 직원들의 서비스 정신에도 감탄을 감추지 않았다. 단위농협의 모범을 보이고 로컬푸드 직매장의 새 지평을 열었다는 것이 대체적인 평이다.
도곡농협에 따르면 지난 6월 5일부터 14일까지, 화순군 도곡면에 위치한 로컬푸드 직매장에서 <개장 6주년 기념 로컬 체험페스티벌 및 고객 사은 대축제>를 진행했다. 기존 행사가 매년 3월 말에서 4월 초에 진행됐던 것과 달리, 금년은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6월 초에 실시했다.
약 6만여 명의 고객이 방문하고 230여 명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이번 행사는 6월 6일·7일·13일·14일 총 4일에 걸쳐 진행됐다. 체험 프로그램은 ▲블루베리 수확체험 ▲블루베리 케이크 만들기 ▲로컬푸드 농장투어 ▲로컬푸드 모듬쌈 정식 체험 ▲로컬푸드 농산물로 샌드위치 만들기 ▲전통 모내기 체험 ▲전통 민속놀이 체험 등으로, 지루한 부분 없이 다채롭게 구성됐다는 평이다.
참가자들은 특히 모듬쌈 체험이 만족스러웠다고 전한다. 행사에 참여한 A씨(36)는 “당일 수확한 16가지 쌈채소로 모듬쌈 정식 한상차림을 시식할 수 있어서 좋았다”며 “아이들이 맛있게 먹고 좋아한 것 같아 더욱 만족스럽다”고 밝혔다.
또한 각종 농산물 홍보행사도 함께 진행했다. 품질이 우수한 화순군의 농산물을 광주 등 인근 지자체의 소비자에게 선보이고 구매할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 광주에서 방문했다는 B씨는 “광주와 멀지 않은 거리에서 이 정도 품질의 농산물을 제공한다는 것이 놀랍다”며 “이번엔 행사에 참가하기 위해 방문했지만 앞으로도 쭉 도곡농협 로컬푸드 직매장을 이용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고객사은 경품추첨 행사도 진행 중이다. 추첨을 통해 ▲1등 도곡농협 로컬푸드 상품권 1,000,000원 ▲2등 도곡농협 로컬푸드 상품권 300,000원 2명 ▲3등 도곡농협 로컬푸드 상품권 100,000원 등 많은 지역 주민들에게 푸짐한 선물도 전달할 예정이다. 경품 응모 기간은 6월 30일까지이며 추첨은 별도의 행사 없이 7월 1일 수요일 오후 3시, 도곡농협 로컬푸드 직매장에서 경찰관 입회 하에 진행된다.
이외에 코로나19 대비도 만전을 기했다. 체험 진행시 철저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했으며, 체험객은 반드시 마스크 착용 및 온도를 체크한 것으로 전해진다. 여기에 손소독 티슈 증정 및 체험에 사용되는 도구를 매일 소독하여 체험객의 안전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기획 단계부터 서병연 조합장의 열정이 큰 역할을 한 것으로 전해진다. 코로나19로 침체돼 있는 농가에 활기를 주기 위해 서병연 조합장이 직접 진두지휘하며 리더십을 발휘한 것.
서병연 조합장은 “농가와 소비자 모두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를 겪고 계실 것으로 안다”며 “이번 행사가 침체된 농가에 조금이나마 위안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로컬푸드는 싱싱하고 저렴한 것이 매력이다”며 “앞으로도 최고 수준의 농산물 제공에 앞장서고, 지역 농산물에 대한 신뢰를 높여 고령농의 삶의 질 상승과 귀농귀촌인다문화가정의 안정적인 정착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곡농협 로컬푸드 직매장은 지난 2015년 개장해 전남의 대표 로컬푸드 직매장으로 자리매김했다. 개장 당시 약 71억 원이던 매출액은 ▲2016년 약 97억 1400만 원 ▲2017년 113억 100만 원 ▲2018년 121억 6400만 원 ▲2019년 133억 6700만 원을 기록하며 폭발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는 5월까지 로컬푸드 34억 8900만 원, 마트 31억 8400만 원으로 총 66억 7300만 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56억 9400만 원보다 17.2% 증가한 수치로, 마트 매출을 제외하면 일 평균 약 2300만 원의 지역 농산물이 판매되는 셈이다.
소비자 회원수의 증가세도 가파르다. 개장 첫해인 2015년 1만 7000명이었던 소비자 회원은 지난해 말 5만 9000명으로 증가했고, 올들어 5개월 만에 8000명이 늘어 6만 7000명의 회원이 도곡농협 로컬푸드 직매장을 찾고 있다.
참여농가는 620명으로, 화순군에서 생산되거나 가공된 730여 가지의 농산물 및 가공품이 출하 중이다.
연일 ‘대호평’이다. 행사에 참여한 체험객 남녀노소 가릴 것 없이 만족도가 높다. 최근 개장 6주년 기념 행사를 진행한 도곡농협 로컬푸드 직매장 얘기다.
화순을 넘어 인근 지자체에서도 방문한 소비자들은 매장에서 제공하는 품질의 우수성은 물론, 기념행사의 내실과 직원들의 서비스 정신에도 감탄을 감추지 않았다. 단위농협의 모범을 보이고 로컬푸드 직매장의 새 지평을 열었다는 것이 대체적인 평이다.
도곡농협에 따르면 지난 6월 5일부터 14일까지, 화순군 도곡면에 위치한 로컬푸드 직매장에서 <개장 6주년 기념 로컬 체험페스티벌 및 고객 사은 대축제>를 진행했다. 기존 행사가 매년 3월 말에서 4월 초에 진행됐던 것과 달리, 금년은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6월 초에 실시했다.
약 6만여 명의 고객이 방문하고 230여 명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이번 행사는 6월 6일·7일·13일·14일 총 4일에 걸쳐 진행됐다. 체험 프로그램은 ▲블루베리 수확체험 ▲블루베리 케이크 만들기 ▲로컬푸드 농장투어 ▲로컬푸드 모듬쌈 정식 체험 ▲로컬푸드 농산물로 샌드위치 만들기 ▲전통 모내기 체험 ▲전통 민속놀이 체험 등으로, 지루한 부분 없이 다채롭게 구성됐다는 평이다.
참가자들은 특히 모듬쌈 체험이 만족스러웠다고 전한다. 행사에 참여한 A씨(36)는 “당일 수확한 16가지 쌈채소로 모듬쌈 정식 한상차림을 시식할 수 있어서 좋았다”며 “아이들이 맛있게 먹고 좋아한 것 같아 더욱 만족스럽다”고 밝혔다.
또한 각종 농산물 홍보행사도 함께 진행했다. 품질이 우수한 화순군의 농산물을 광주 등 인근 지자체의 소비자에게 선보이고 구매할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 광주에서 방문했다는 B씨는 “광주와 멀지 않은 거리에서 이 정도 품질의 농산물을 제공한다는 것이 놀랍다”며 “이번엔 행사에 참가하기 위해 방문했지만 앞으로도 쭉 도곡농협 로컬푸드 직매장을 이용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고객사은 경품추첨 행사도 진행 중이다. 추첨을 통해 ▲1등 도곡농협 로컬푸드 상품권 1,000,000원 ▲2등 도곡농협 로컬푸드 상품권 300,000원 2명 ▲3등 도곡농협 로컬푸드 상품권 100,000원 등 많은 지역 주민들에게 푸짐한 선물도 전달할 예정이다. 경품 응모 기간은 6월 30일까지이며 추첨은 별도의 행사 없이 7월 1일 수요일 오후 3시, 도곡농협 로컬푸드 직매장에서 경찰관 입회 하에 진행된다.
이외에 코로나19 대비도 만전을 기했다. 체험 진행시 철저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했으며, 체험객은 반드시 마스크 착용 및 온도를 체크한 것으로 전해진다. 여기에 손소독 티슈 증정 및 체험에 사용되는 도구를 매일 소독하여 체험객의 안전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기획 단계부터 서병연 조합장의 열정이 큰 역할을 한 것으로 전해진다. 코로나19로 침체돼 있는 농가에 활기를 주기 위해 서병연 조합장이 직접 진두지휘하며 리더십을 발휘한 것.
서병연 조합장은 “농가와 소비자 모두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를 겪고 계실 것으로 안다”며 “이번 행사가 침체된 농가에 조금이나마 위안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로컬푸드는 싱싱하고 저렴한 것이 매력이다”며 “앞으로도 최고 수준의 농산물 제공에 앞장서고, 지역 농산물에 대한 신뢰를 높여 고령농의 삶의 질 상승과 귀농귀촌인다문화가정의 안정적인 정착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곡농협 로컬푸드 직매장은 지난 2015년 개장해 전남의 대표 로컬푸드 직매장으로 자리매김했다. 개장 당시 약 71억 원이던 매출액은 ▲2016년 약 97억 1400만 원 ▲2017년 113억 100만 원 ▲2018년 121억 6400만 원 ▲2019년 133억 6700만 원을 기록하며 폭발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는 5월까지 로컬푸드 34억 8900만 원, 마트 31억 8400만 원으로 총 66억 7300만 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56억 9400만 원보다 17.2% 증가한 수치로, 마트 매출을 제외하면 일 평균 약 2300만 원의 지역 농산물이 판매되는 셈이다.
소비자 회원수의 증가세도 가파르다. 개장 첫해인 2015년 1만 7000명이었던 소비자 회원은 지난해 말 5만 9000명으로 증가했고, 올들어 5개월 만에 8000명이 늘어 6만 7000명의 회원이 도곡농협 로컬푸드 직매장을 찾고 있다.
참여농가는 620명으로, 화순군에서 생산되거나 가공된 730여 가지의 농산물 및 가공품이 출하 중이다.
유우현 기자 hoahn01@hanmail.net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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