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 인슐린이라고 불리는 여주는 또 다른 이름인 “고야”라고도 하는데 모양은 겉표면이 울퉁불퉁하고 오이과에 속한 일년생 식물이다. 비타민C는 레몬의 5배가 들어있다. 여주를 먹고 30분후에 혈당을 체크해보면 혈당이 현저히 떨어져 있다. 옛날 필자가 어렸을 때는 여주의 묘한 생김새가 예뻐서 화단에 심었다가 여주가 익으면 겉은 주황색으로 익고 주황색의 껍질이 벌어지면서 선홍색의 씨앗이 유혹하듯 뽐내고 있으면 여주를 따서 씨앗을 먹으면 달콤해서 씨앗만 먹고 버렸었다. 지금은 여주의 효능을 알게 되어 인기를 끌게 되고 아열대 지방에 중국을 비롯해서 인도, 스리랑카, 말레이시아, 인도 등에서 많이 생산 되었으나 이제는 우리나라 농가에서도 많이 생산되고 있다. 함양에서는 여주 축제를 비롯해서 많은 농가에서 생산 음식으로 약용으로 연구되고 있다.

여주조림 재료
건여주15g, 간장 1큰술, 물 1/2컵, 맛술 2큰술, 포도씨유 1큰술, 다진마늘 1/2큰술, 조청 2큰술, 참기름 1큰술

주먹밥 재료
밥 듬뿍 1공기, 당근 7편(50g), 햄 7편(50g), 대파 1/2뿌리(50g), 홍고추 2개 (20g), 포도씨유 1큰술, 참기름 1/2큰술, 깨소금 1큰술, 구운김 1장

여주조림 만들기

1. 여주는 10분정도 담궜다 채에 받쳐 물기를 제거한다.

2. 펜에 여주를 넣고 간장, 물, 맛술, 포도씨유를 넣고 국물이 없어질 때까지 끓인다.

3. 국물이 졸아지면 조청을 넣어 졸여준 다음 참기름과 통깨를 넣어 뒤적여서 접시에 담는다.

볶음밥 만들기

4. 당근과 햄과 대파는 다져 놓는다.

5. 펜에 포도씨유를 두르고 당근, 햄, 대파, 순으로 볶다가 밥을 넣어 볶는데 소금으로 간을 맞추고 밥알이 으깨지지 않도록 주걱을 세워 저어 주다가 깨소금을 넣어 섞는다.

6. 일회용 장갑을 끼고 두손으로 둥근 모양으로 주먹밥을 꾹꾹 눌러가며 만든 후 참기름을 장갑 낀 손바닥에 바르고 주먹밥에 바르듯 눌러 돌려가며 뭍혀준다.

7. 구운김을 1.5cm 정도 넓이로 길게 잘라서 주먹밥의 중앙에 띠를 두르듯 돌려 감아 준다.

8. 빵 받침 꽃종이 위에 예쁘게 놓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