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이태원클럽 발(發) 코로나 19 확진자가 나오면서 엄청난 파장과 함께 성소수자에 대한 논란이 커지자, “동성애자들에 대한 혐오감은 널리 퍼져있고 그들은 차별을 받고 있다”는 얘기까지 돌고 있다.
개인적으로 동성애를 가진 성소수자들이 사회윤리와 도덕적 관행으로 보아 사회적 소수자로 구분될 수는 있으나, 사회적 약자로 보기는 어렵다고 본다.

동성애를 대하는 인식의 변화는 과거 동성애를 정신질환의 일종으로 보았던 미국 정신의학협회가 정신질환이 아니라고 하면서부터 시작되었다. 이를 계기로 동성애는 다양한 정체성의 하나로 인정하게 되었고, 네덜란드·벨기에 등 몇몇 국가에서는 동성 간의 결혼이 합법화되기 시작하였다. 미국 또한 매사추세츠주에서 동성 결혼을 합법화 한 이후 2015년 6월 연방대법원의 판결로 마침내 합법화가 되었다. 동성애에 대한 사회적 인식은 결국 전세계적으로 변화하게 되었다.

대한민국은 동성애를 법적으로 금지 하고 있지 않다. 더불어 국가 인권 위원회 법에서도 동성애자에 대한 차별을 금지하는 법이 있다.

현재 다양한 대중매체들을 통해 몇몇의 동성애자들이 커밍아웃을 선언하며 왕성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고, 성전환 수술에 관한 정보들이 여과 없이 흘러나오고 있다.

필자의 개인적 관점에서는 매우 우려되는 대목이 아닐 수 없다.

여러 대중 매체들을 통해 상업적인 목적으로 만들어지고 포장된 장면들이 여과 없이 방송되어, 그들의 모습을 바라보는 많은 청소년들로 하여금 성정체성 대한 혼란을 일으키지는 않을까하는 걱정이 앞선다.

더 나아가서는 인류의 미래와 인간이 갖는 가장 중요한 사회의 기본단위인 가족의 의미가 변화되어, 인류의 보편적인 가족으로써 느끼는 기쁨과 행복의 의미는 사라지고 개인의 쾌락만 추구하는 불행한 미래가 오지 않을까하는 우려도 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