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4일(토) 예정이었던 선거방송토론회가 무산되었다. 신정훈 후보가 거부한 탓이다.
신정훈 후보의 TV토론 거부는 나주시민과 화순군민의 알권리를 빼앗는 것이다.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로 사상 초유의 ‘깜깜이’ 선거가 될 수 있는 상황에서 선거방송토론은 나주시민과 화순군민의 올바른 선택을 위해 반드시 필요했다. 특히, 안주용 후보와 신정훈 후보 양자 구도인 상황에서 두 후보의 정책과 비전을 꼼꼼하게 상호 비교하고 검토하는 것은 나주와 화순의 미래를 위해 매우 중요한 일이었다.
신정훈 후보는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온라인 선거운동에 집중한다면서 외려 사회적 거리두기 선거운동의 핵심인 ‘TV토론’을 거부한 것은 누가 봐도 앞뒤가 맞지 않은 이율배반적인 행위이다. 민주당 경선만 통과하면 된다는 식의 기존의 낡은 정치관행에 편승한 오만한 행위이자 선거 유불리만을 계산한 정략적 선택으로 매우 비겁한 행위다.
지금이라도 신정훈 후보가 특권과 반칙이 아니라 원칙대로 정정당당하게 승부를 할 생각이 있다면, ‘안주용과 신정훈의 1:1 TV토론’을 즉각 수용할 것을 촉구하는 바이다. 누가 적임자인지를 나주시민과 화순군민이 판단할 수 있도록 당당하게 나서야 한다.
민중당 안주용 후보는 어떤 상황에서도 특권과 반칙에 맞서 원칙과 소신을 지켜나가겠다. 나주와 화순의 변화를 바라는 민심이 무섭게 번지고 있다. 상대 후보의 비겁한 변명에 연연하지 않고, 오로지 변화를 바라는 나주시민과 화순군민을 보며 직진하겠다.
21대 국회의원선거 나주시화순군선거구 민중당 안주용후보
화순군민신문 기자 hoahn01@hanmail.net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