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요양시설은 대부분 고령의 노인들로 자력 대피가 어렵고 화재 시에는 승강기 사용을 금하므로 승강기를 이용할 수도 없으므로 사전 대비책이 절실히 필요하다.
무엇보다도 관계자들이 주체적인 책임의식을 가지고 노인요양병원 특성에 맞는 대응 매뉴얼을 작성하여 피난대피 요령을 숙지하고 평상 시 화재 초기진압훈련, 비상대피훈련을 주기적으로 실시해서 실제 화재 발생 시 인명피해를 최소화 해야 할 것이다.
2015년 7월 1일 ‘소방시설 설치·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령’이 개정돼 신규로 설치되는 요양병원은 면적에 관계없이 소방시설 설치가 의무화됐다. 기존 시설도 3년 유예기간을 두어 2018년 6월 30일까지 스프링클러 또는 간이스프링클러를 설치 해야 한다.
노인요양시설 직원 뿐만 아니라 우리 모두가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화재예방을 위한 노력에 최선을 다한다면 우리 모두의 안전은 보장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