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소방서(서장 김도연)는 2일 하늘사랑 장애인 주간보호센터를 방문해 관계자 및 입소자를 대상으로 ▲119 다매체 신고 서비스 ▲소화기 사용법 및 화재대피요령 ▲심폐소생술 이론 및 실습 ▲기도폐쇄처치법 등 실제 응급상황을 가정한 실습교육으로 학습 효과를 높였다.
이날 교육에서는 특히, 장애인들에게 유용한 119 다매체 신고 방법에 대해서 집중적인 교육이 이루어졌다. 119다매체 신고 서비스는 스마트폰의 기능을 최대한 활용해 화재, 구조, 구급 및 각종 재난에 대한 신고경로를 다양하게 구축한 서비스이다.

전화로 신고가 불가능한 장애인, 외국인 등 사회적 취약 계층에게 신고자의 상황에 따라 ▲문자(SMS)에 의한 119 신고 - 음성통화가 안 터지거나(엘리베이터 갇힘 등), 언어장애 등이 있는 경우 ▲119신고 앱(App) 실행에 의한 신고 - 재난유형(화재/구조/구급)에 맞게 선택하여 메시지 입력 후 전송하게 되면 GPS 정보를 상황실에서 볼 수 있어 정확한 위치정보를 활용 가능 ▲영상통화에 의한 119신고 - 청각장애인이 수화 또는 글씨를 적어서 화면에 비추는 등 음성통화가 불가능한 상황에서 신고 가능 ▲ 웹(Web) 신고에 의한 119 신고 - 인터넷에서 119안전신고센터(119.go.kr)로 접속 후 신고하는 방법이 있다.

화순소방서 교육담당자는“119다매체 신고 서비스의 활용가치가 높은 반면 아직도 모르는 사람들이 많다면서 지속적인 홍보활동을 할 계획이며 다양한 상황에서 이용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