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어는 우리에게 어떤 의미일까?
『그래서 오늘 나는 외국어를 시작했다』는 저자가 영어부터 페르시아어에 이르기까지 10개 국어를 익히면서 겪었던 갖가지 파란만장한 과정을 유머러스하면서도 진지하게 풀어냈다. 저자는 ‘외국어는 점수가 아니라 삶’이라고 주장합니다. 실제로 외국어 하나를 배울 때마다 저자는 조금씩 성장해갔다.
이 책은 주변 사례나 저자 스스로의 경험을 바탕으로 하며, 더불어 누구나 어렵지 않게 수개 국어를 익힐 수 있다는 주장을 증명하기 위해 뇌과학부터 역대 언어천재들의 노하우와 미국 정부나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는 NGO 단체들의 외국어 훈련법에 이르기까지 방대한 자료와 사례를 수집해 하나하나 비교 분석했다. 저자가 알려주는 외국어 학습의 구체적인 노하우와 외국어 수준 점검을 위한 표까지 자신의 학습 수준에 맞는 외국어 학습 계획을 세우는데 도움을 줄 것이다.
저자 : 추스잉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NGO 활동가. 열여섯 살 때 아르바이트를 통해 모은 돈으로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태국을 여행하면서 ‘다른 세계’에 매혹되었다. 이후 전 세계를 종횡무진하며 다르지만 같은 세상에 살고 있는 다양한 사람들과 만나면서 차이점과 공통점을 함께 나누고자 했다. 영어부터 한국어까지 10여 개국 언어를 구사할 수 있으며 그 가운데 타이의 말을 가장 자신 있게 구사한다.
타이완 가오슝高雄에서 태어나 이집트 AUC대학에서 신문방송학을 전공하고 하버드대학 케네디스쿨에서 공공정책학을 공부했다. 국제금융 전문 감찰기관인 BIC의 미얀마 연락책임자, 영국 환경컨설팅업체 에코 포지티브Eco Positive와 미국 그린에너지업체 KPC의 아시아 파트너로 근무했으며 유엔 CDM프로젝트의 일환인 르완다 바이오에너지농장 설립 등에도 협조했다. 대만으로 돌아온 다음부터는 이민 교육 환경 지적장애인 가족 후원 등에 관심을 갖고 활동하고 있다.
뗏목과 자전거 타기, 커피와 망고, 그리고 글을 쓰면서 사람들과 생각을 나누기를 좋아한다. 네덜란드에서 선원자격증을 취득했으며 지난 10년간 해마다 적어도 10주는 바다를 누벼왔다. 비행기로 여행을 할 때는 동물보호단체의 자원봉사자로서 해외에 입양되는 유기견을 데려다주는 일도 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원기元氣 지구인》 시리즈, 《젊다면 세계 일주를 시작하라》, 《매일 지구를 조금씩 사랑하라》, 《지구인의 영어능력》, 《나에게 주는 인생의 열 가지 선물》 등 약 40여 종이 있다.
화순군민신문 기자 hoahn01@hanmail.net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