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군수 홍이식) 보건소는 최근 해외유입(필리핀, 베트남, 중국 등)에 의한 홍역환자 발생이 증가하고 있어 각별한 감염 주의를 당부했다.

홍역은 처음엔 감기처럼 콧물, 기침 같은 증상과 결막염 등이 나타나다 고열과 함께 온몸에 발진이 나타나는 감염성이 높은 바이러스 질환으로 예방을 위해서는 생후 12∼15개월(1차)과 만 4∼6세(2차)에 걸쳐 반드시 MMR예방접종을 받아야 한다.

또한, 의료기관에서는 발열과 발진증상이 있는 홍역의심환자 진료 시 확산 방지를 위해 신속하게 보건소에 신고하고 격리 치료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군 관계자는 홍역 예방을 위해서는 손씻기 등 개인위생을 잘 지키고 특히, 학교나 보육시설 등 집단시설에서 홍역 환자 발생 시 추가 감염 방지를 위해 발진발생 전후 4일간은 전염력이 강한 시기이므로 다른 사람에게 감염되지 않도록 엄격한 격리 조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