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동기 화순군수 예비후보가, 9일 오전 11시 봉령빌딩 5층에 위치한 선거사무실에서 화순군수 출마 기자회견을 가졌다.

다수의 배예비후보 지지자들과 취재진, 예비후보 부인 김연숙(金蓮淑)여사도 배석한 가운데 열린 기자회견에서, 제22회 행정고등고시 출신인 배 예비후보는, 지난 민선자치 5기를 거치는 동안 지방자치의 장점보다는 폐해만 적나라하게 노출돼 민심이반을 불러일으키고, 대외적으로 화순군과 군민의 자존심 및 명예 실추, 화순농특산물유통회사 문제와 축산분뇨자원화시설(퇴비공장) 등 지역현안들이 산적해 있는 화순군정 현주소는 전문적인 행정경험이 부족한 사업가나 정치인이 수장역할을 하는데서 비롯되었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2014. 6․4지방선거는 화순군정을 제대로 이끌 행정전문가를 선택하여 지방자치의 참모습을 찾아야 한다고 피력했다.

또한, 배예비후보 자신이 전남도청 주요과장과 화순과 구례부군수를 역임 및 행정자치부 이북5도 위원회 사무국장을 거치는 동안 쌓은 풍부한 행정경험을 바탕으로, 공직 사임 이후, ‘화순 지킴이’로서 각종 사회활동(환경운동, 새마을운동 및 화순총상가연합회장)에 참여하며 체득한 봉사정신과 타후보와 배예비후보 자신의 차별화된 장점인 학연(學緣)· 지연(知緣)을 접목하여 지방자치 성공사례를 반드시 이뤄 내겠다고 다짐했다.

특히, 배예비후보는 지금까지 지켜 온 일관된 정치철학과 소신을 그대로 유지하며 새정치민주연합지도부와의 꾸준한 인맥을 쌓고 있으며 준비된 화순군수, 유능한 행정전문가로서의 잘사는 화순을 만드는데 최선의 역할을 할 것이라 밝혔다.

올바른 화순군정을 이끌어갈 행정전문가가 절실하게 필요한 지금, 중앙의 예산구조를 잘 알고 있고 누구보다 다양한 인적(人的) 네트워크를 지닌 자신에 대한 신뢰와 지지를 부탁하는 배예비후보는, 이번 선거만큼은 끝까지 완주하겠다고 소신을 밝혔다.

아울러 군민과의 곧은 약속을 위해 동구리 다산 정약용독서비를 찾아 목민관으로서의 마음가짐과 자세를 다잡았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배예비후보는 화순을 검진과 치료, 휴양이 자유로운 전국 최고의 의료관광도시로 만들 것이며, 화순브랜드가치를 고취시키고, 노인과 여성, 어린이 등 사회적 약자들이 안심하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복지화순’을 군민들에게 약속했다.

▲다산정약용 독서비를 찾은 배 예비후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