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출생 6개월만에 직장에 다니던 부친이 1942년도 일본정부로부터 강제징용당하여 군속노무자로 편입, 남양군도 브라운섬에서 비행장 활주로 작업을 하다 1944년 2월 경 현지에서 사망했다는 통지문만 일본정부에서 보내오고 지금까지 유해송환 및 보상한 푼 하지 않은 일본정부 상대로 투쟁하기 위하여 1973년도 부산에서 각 시도에서 온 저와 같은 피해자들과 함께태평양전쟁희생자 유족회를 만들어 일본정부 상대로 우리 선친들의 한을 풀어 드리기 위해 활동하고 있습니다.

처음, 피해자 유족찾기 운동을 시작하여 약 20년 동안에 피해자 회원 3000명을 찾아 1998년도부터 피해자 단체가 활성화되기 시작하였으며 일본정부로부터 강제징용자 명단 30만 여명 미불공탁금 확인하고 일본정부로부터 인수, 우리정부에 인계하고 일본정부로부터 진정한 사죄와 보상을 받기위한 국제재판을 하기 위해 우리나라 유명 변호사를 선임하려 하였으나 일본법정에서 외국변호사가 변론을 할 수 없다고 하여 일본 유명한 다까끼변호사외 7명을 선임, 우리희생자 피해자단체 회원 중 군인 군속, 노무자, 위안부, 근로정신대 등 분야별로 54명을 원고로 선정, 1991년도에 일본 동경지법에 제소, 1991년도에 1차 재판이 열린 후 13년 동안 14회차 일본대법에서 기각 패소 당하고 말았습니다.

기각패소이유는 65년 김종필 당시 총재 일본오해와 회담 시 대일 민간청구권 자금 5억불을 우리정부에다 보상 하여 자기들은 보상책임이 없다는 이유였습니다.
이때부터 우리정부를 상대로 투쟁, 65년 한일회담 문서공개를 요청하였으나 한·일 정부간 대외비(對外秘)이기 때문에 한일회담 문서공개를 못한다는 입장이었습니다..

우리는 우리나라 사법부에다 우리정부를 고발하여 2년 후 법원에서 한일회담문서공개를 하라는 판결이 내려져 우리정부에서 문서공개를 하다 보니 우리정부도 일본책임을 인정하고 우리피해자 상태조사에 착수하여 노무현 정권 때 특별법을 만들어 일부피해자들에게만 위로금, 지원금, 공탁금을 지불하고 있습니다.

지금 위로금, 지원금을 받지 못한 피해자들을 위해 현정부와 유명 국회의원, 변호사들이 4월17일 목요일, 피해자 전체 보상을 위한 특별재산법을 만들기 위하여 서울 여의도국회내 헌정회관에서 피해자 보상특별법 공청회를 개최한다 하오니 많은 참석 바랍니다.

환절기에 회원 여러분 감기조심하시고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깃들기를 기원합니다.

그리고 요즘 회원들에게 회원카드발행 및 공탁금을 확인한다는 명복으로 금품을 요구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으니 피해당하는 일이 없기를 바랍니다.

태평양전쟁희생자유족회 한문수

4월17일 공청회 장소 및 참석자 현황

주체: 유승우국회의원, 홍문종사무총장, 최경환원내대표, 안전행정부장관, 김태환안전위원장, 남경필의원, 최봉태변호사
장소: 여의도 국회내 헌정회관
주관: 여의도 뉴스
후원: 안전행정부

출발일자: 2014년 4월17일 오전7시 30분
출발장소: 화순읍 구터미널 옆 남일관광 사무실 앞
당일경비: 30,000원(차량, 식대, 간식비)
참석문의: 2014. 4월14일까지, 010.2640.2034 한문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