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의회(의장 박광재)는 지난 1일 화순군민의 흡연피해 최소화로 건강권을 지키고, 비정상적인 흡연피해 부담구조를 정상화하여 화순군이 보다 건강한 사회로 도약하기 위하여 흡연피해 회복을 위한 소송촉구를 결의했다.

WHO(세계보건기구)는 세계 공중보건의 가장 큰 문제는 흡연이라고 지적하고, 담배에는 화학물질 4,800여 종, 발암 의심물질 69종이 함유되어 있으며, 임산부 흡연 시 유산, 태아 뇌세포 손상, 영아 돌연사 위험이 증가한다고 밝혔다.

흡연은 각종 질병의 원인이 되고 있지만 정작 담배회사는 막대한 이익을 취하면서도 흡연피해에 대한 사회적․경제적 책임을 지지 않고 있다. 반면 소비자는 담배 한 갑당 354원의 건강증진기금을 부담하며 흡연의 피해로 인한 사회적 비용은 고스란히 국민들에게 돌아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