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원이란?

건강원이란 즉석판매제조가공업으로써 가정에서 가공하기 어려운 대량의 과일 및 채소 또는 동물성 재료를 전문적 장비를 이용하여 소비자를 대신해 그에 해당하는 가공비를 받고 가공해주는 임가공업종이다.

건강원에서는 고객의 질병에 대해 직접 처방하여 한약을 조제하거나 그러한 약재를 달여 판매할 수 없으며 식품으로 분류되고 유통이 가능한 재료만을 가공하거나 판매할 수 있다.

▲청결한 내부

■‘황해건강원’신화 주인공 김재양사장

화순읍 광덕리 292번지에 위치한 ‘황해건강원’

10년째 황해건강원을 운영하고 있는 김사장은 원래 백화점 구두매장 지점장이었다.

그러다 우연히 자신의 고향인 동복에 많은 건강원들이 있는 것에 영감을 얻었다.

타고난 사업수완으로 구두에서 업종을 바꾸어 건강원 사업에 뛰어든 김대표는 현재 화순본점 외에도 광주에 6개, 수원에 1개 매장을 두어 건강원 성공신화를 이룩한 장본인이다.

화순건강원협회장이기도 한 김사장은 ‘청결’과 ‘정직’을 건강원 모토로, 건강원사업에 매진하고 있는데, 기자도 인터뷰차 건강원에 처음 들어섰을 때 내부 매장이 얼마나 깔끔한지 감탄 했다.

김사장의 꿈은 화순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을 이용하여 대한민국 식품계에서 최고(最高)가는 ‘황해식품’을 만드는 것이다.

김사장 건강원제품의 특징은 물을 전혀 사용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요즘 황해건강원 최고 인기제품인 ‘갈아만든 해독쥬스’는 블루베리, 당근, 토마토, 양배추, 사과, 바나나를 초음파세척기로 최대한 농약성분을 제거한 후 갈아서 즙으로 만든다.

또한 ‘갈아만든 토마토’는 능주의 ‘자연속愛 영농법인’의 유기농토마토로 즙을 만드는데 제품이 나오자마자 모두 팔리는 관계로 없어서 못 파는 제품이며. ‘갈아만든 토마토’와 ‘갈아만든 해독쥬스’는 전남에서 유일하다고 한다.

‘황해건강원’에서는 현재 하루에 4,400봉지를 생산하고 있으며 광주와 보성 등지에 많은 단골고객들을 가지고 있다.

▲김재양사장

■다문화가정여성과 장애인에 대한 김사장의 관심

김사장은 생활이 어려운 다문화가정여성과 장애인 일자리 창출에도 깊은 관심을 가져 김사장의 건강원 직원들은 모두 다문화가정 여성들이다.

어려운 이웃들과 더불어 살아가려는 김사장의 따스한 마음은 사람들에게 좋은 건강제품을 제공하고자 하는 김사장의 정직한 인간성과 정비례한다.

▲칡

▲칡세척장면

■김사장의 포부

김사장은 현재 사세 확장 중으로 황해건강원 아래 또 다른 ‘황해푸드’매장 개장(開場)을 준비 하고 있는데 ‘황해푸드’매장에서는 도곡토마토, 담양토마토, 능주토마토와 도곡파프리카 만을 이용해 제품을 만들 예정이다.

‘황해푸드’오픈을 바탕으로 김사장은 한국적인 농산물을 전국에 가공·판매하여 화순의 대표적 기업 ‘황해식품’을 탄생시키고픈 소망을 가지고 있다.

김사장은 현재 화순군에서 잘해주고 있지만 좀 더 지원을 해준다면 더욱 건강원을 키워서 더 많은 다문화가족여성들과 장애인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고, 화순지역경제에 보탬을 줄 수 있을 거라 말한다.

일에 대한 자신감과 자긍심으로 똘똘 뭉친 김재양사장.
대한민국 최고의 ‘황해식품’이 탄생될 그 날을 기자도 기대해 본다.

▲황해건강원 제품들

황해건강원:061.374.7113
김재양사장:010.5348.27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