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양초등학교(교장 김병수)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지정하고 한국공예디자인 문화진흥원에서 추진하는 ‘2013 한복교복 지원사업’에 공모해 선정되어 전교생 30여명이 한복교복을 입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한복교복 프로젝트는 어린시절부터 한복에 익숙해지게 하고 우리 전통옷인 한복의 멋과 아름다움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 되었다고 한다.

춘양초 한복교복은 우리나라에서 활동하는 최고의 한복디자이너가 학생, 교사, 학부모의 의견을 반영하여 춘추복과 동복으로 제작하였고 교복을 입은 모습을 본 학부모, 교사 학생들은 ‘봄볕누리’ 춘양초등학교의 이미지와 매우 잘 어울리는 모습에 행복한 학교라고 자랑스러워 하였다.

한복교복을 입은 6학년 학생회장 권기남은 “우리학교는 무지개학교로서 다양한 체험학습활동도 많이 하고 있는데 이렇게 예쁘고 편안한 한복교복을 전교생이 입게 되니 정말 행복해요. 감사합니다.” 라고 한복교복 입은 소감을 밝혔다.

춘양초에서는 매주 2회 봄볕누리 다모임과 자율동아리 시간을 ‘한복교복 입는 날’로 정해 전통문화를 되새겨 볼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될 것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