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화순군지회장기 노인 게이트볼대회가 화창하고 맑은 날씨속에 10월 22일 남면 사평리 게이트볼 야외구장에서 열렸다.

대한노인회 화순군지회(지회장 조백환)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홍이식 군수, 박광재 의장 및 군의원, 도의원 등 기관단체장과 게이트볼 선수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2012년까지는 날씨가 좋지 않아 나드리복지관내 전천후경기장에서 열렸으나 올해는 날씨가 좋아 남면 사평리 게이트볼 야외구장에서 20개팀 120명의 선수가 출전, 아침 8시부터 시작하여 17시까지 이어졌다.

작년에는 나드리A팀이 우승을 하였으나 올해는 능주A팀이 우승을 하였고 그 외 준우승에는 나드리B팀이, 3위에는 남산A팀, 동복A팀, 장려상에는 청풍A팀, 부영팀, 동면C팀 등 3팀이 수상했다.

조백환 노인회장은 “게이트볼은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는 운동으로 친목도모는 물론 노후를 활기차고 즐겁게 보낼 수 있는 건강과 활력제공에 적합한 운동이며,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치기 바란다”고 말했다.

홍이식 군수는 “인생 100세 시대에 좀 더 건강하고 활력이 넘친 노년 사회를 만들기 위해 어르신 스스로가 활기찬 노년을 준비함에 소홀함이 없어야 할 것이다”면서,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과 여가 생활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고 추진하겠으니 여러분께서도 군정에 적극 협조하여 주시고 성원해 주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