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군수 홍이식)는 27일부터 8월12일까지 개최되는 제30회 런던 올림픽대회 기간 중 8월4~5일까지 2일간 올림픽 주요 경기를 화순읍 광덕문화광장에서 군민들과 함께 응원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우리군 출신 이용대 선수(24 삼성전기 소속)는 지난 제29회 베이징 올림픽에서 혼합복식 금메달을 획득하였으며 이번 런던올림픽 배드민턴 남자복식(이용대/정재성)과 혼합복식(이용대/하정은) 등 2종목에 출전한다.

응원계획은 8월4~5일(저녁 5시, 8시경)은 남자복식 4강과 결승전이 있는 날에 한해 오후 5시부터 11시까지 대형 스크린(LED전광판)을 설치하여 방영할 계획이다.

군에서는 이날 응원 나온 군민들에게 태극기와 풍선막대 등 응원도구를 배부하여 흥을 돋아 응원전이 군민들의 한마당 잔치가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관계자에 따르면 올림픽경기 응원전이 군민의 축제의 장이 되고 모처럼 군민들이 하나가되어 한 마음으로 화합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군민 모두가 자율적으로 참여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