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동북아지석묘연구소(소장 이영문)와 문화재청이 함께하는 ‘2011년 고고학체험교실’ 프로그램이 청소년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재)동북아지석묘연구소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화순관내 초․중등학교에 재학중인 120여 학생을 대상으로 화순고인돌유적 선사체험장 실시하고 있는 ‘씽씽! 고고학 체험교실’과 다문화․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총 60여명 참가하는 ‘다문화 고고학 체험교실’이 참가 학생들의 반응이 뜨겁다고 전한다.

프로그램 관계자에 따르면 “유적에서 발굴된 유구와 유물을 직접 만져보고 체험해보는 체험교육은 과거의 생활을 직접 경험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참여하는 학생들 및 일반인들에게는 우리 역사에 대한 관심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어 참가자들의 흥미를 유발하는 등 긍정적 효과를 보고 있다는 평이다.

또한 다문화 고고학 체험교실 역시 다문화 가정의 참여를 통해 문화의 다양성과 동질성을 함께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고 있다고 한다.

한편 연구소는 오는 25일 제3회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며 내달 8일과 18일, 8월 17일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