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의회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강순팔)는 21일 각 실과소별 주요 사업추진 현장을 방문하고 상임위원회별 의사일정을 소화했다.

산건위는 이날 오전 화순~한천 광산촌간 연결도로 공사현장을 방문하고 한천폐기물 처리장으로 이동했다.

한천폐기물종합처리장은 현재 소각장 시설이 미확정된 상태로 일반소각시설과 용융식(고열을 이용해 폐기물을 녹이는 시설)시설을 놓고 의견이 분분한 상태다.

용융식 소각로를 설치할 경우 일반적인 소각로보다 60억원 정도의 예산이 더 투입되지만 환경과 장기적인 안목에서 용융식 소각시설을 설치해 인근지역과 연합형식으로 비용부담을 줄여아가야 한다는 목소리도 설득력을 얻고 있다.

산건위는 한천폐기물 처리장 방문에 이어 파프리카 가공공장, 생물의약산업단지, 생태하천, 만연재 소공원 조성사업 현장 등을 점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