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이 주유소와 전기전자대리점 등을 대상으로 불법광고물 일제 단속에 들어간다.

군에 따르면 도시경관훼손이 심각한 주유소, 전기전자대리점 등의 불법광고물과 통행을 방해하는 에어라이트,
입간판 등에 대해 군ㆍ읍면ㆍ경찰서 합동으로 오는 30일까지 집중단속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군은 18일까지 홍보 및 계도 기간을 거쳐 19일부터 30일(12일간)까지 집중단속 및 정비에 들어갈 예정이다.

특히 집중단속기중 중 금요일인 23일과 30일에는 단속시간을 야간으로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중점단속 대상은 주유소, 전기전자 대리점 고정ㆍ유동광고물 전수 단속과 현행법상 3개 이내로 규정된 광고물 수량초과 여부, 설치ㆍ표시기준 위반 여부, 현수막 설치시 군ㆍ읍면 신고 및 설치기준 준수 여부 등이며 이번 단속을 통해 적발된 상습 위반자에 대해서는 1년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부과 및 영업정지 처분 등 강력한 제재를 가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허가의무 및 표시ㆍ설치 기준 위반시 1년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지게 되며 신고의무 위반시에도 5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되는 등 관련법규가 매우 엄격하다”며 “이번 집중단속 기간중 적발돼 불이익을 당하는 업주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에 업주 스스로가 위반사항이 없는지 확인해 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