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민원메신저 연찬회가 30일과 1일 이틀간 북면 금호리조트에서 열린다.

이번 연찬회는 메신저들의 도정에 대한 이해를 높여 도정발전에 대한 발전적인 제안이 이뤄지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30일 열린 개회식에서 김재원 도청 종합민원실장은 인사말을 통해 "전남의 발전을 위해서는 민원메신저들의 힘과 지혜가 필요하다"며 "이번 연찬회를 계기로 메신저로서의 자부심과 긍지를 갖고 맡은바 소임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연찬회에는 전남대 박광서 교수와 남도대학 한강희 교수 등이 강사로 초빙돼 '전남발전 전략과 지역민의 역할', '민원메신저 활동의 이해' 등 도정역점 사항과 민원메신저의 역할과 소임 등에 대해 강의한다.

특히 각 지역별 분임토의를 통해 메신저 스스로가 활성화의 장애요인이 무엇이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방안 등 민원메신저 운영활성화 방안에 대해 토의, 메신저 운영활성화를 꾀한다.

민원메신저는 전남도의 역점 추진사업을 도민에게 알리고 도정시책에 대한 도민의 의견 등 지역여론을 가감없이 도에 전달, 도정에 반영되도록 하는 역할을 한다.

또 생활현장의 고충성 민원과 지역발전을 위한 아이디어를 제공해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참여도정을 실현시키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한편 전남도 민원메신저는 총 150명이며 화순군에서는 김규종 라이온스클럽 회장, 박석호 자전거타기운동본부 대표 등 5명이 메신저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