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화순군협의회(협의회장 김성인)는 지역사회에서 통일담론을 형성하고 평화통일운동 분위기 확산을 위해 오는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 화순군민을 상대로 통일시대 시민교실을 개강한다.

시민교실 첫날인 10일에는 오후 7시부터 김형기 전 통일일부 차관이 강사로 나서 「2.13 합의 이후의 통일정세와 전망」에 이어 임헌영 문학평론가의 「민족의 장래와 통일」주제로 강연한다.

둘째날인 11일에는 이재봉 원광대 교수의「북한 핵문제와 북미관계」, 이영숙 새터민의 「북한주민의 삶과 통일시대 준비를 위한 우리의 자세」를 주제로 강의한 후 이어 수료식을 갖는다.

통일시대 시민교실에는 평통자문위원은 물론 통일문제에 관심 있는 일반인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과정 이수자에게는 수료증 수여와 함께 평화통일현장체험 연수의 우선권이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