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생활을 하다보면 아파트 입구 및 도로가, 전신주, 일반주택가 담벼락등에 뿌려지고 붙어있는 불법광고물을 쉽게 접할 수 있다.

이들 대부분의 광고물이 성인 유흥주점, 다방등을 선전하는 '미인24시 대기중', '100% 부킹', '숙식제공', '알바구함'등 선정적인 문구로 호기심 많은 청소년들을 유혹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옥외광고물까지 판을치고 있어 도심을 지나치는 보행자들에게 불편을 주고 있다.

매일 불법광고물을 제거하더라도 다음날 아침이면 또다시 선정적인 문구의 광고물이 버젓이 누군가에 의해 아파트 입구에 부착되어 가뜩이나 일 많은 아파트 경비원들의 일손을 바쁘게 하는 등 사회적인 문제거리가 되고 있다.

이같은 불법광고물 부착은 옥외광고물관리법에 의거 과태료 및 경범죄처벌법에 의한 벌금 또는 구류에 처하도록 되어있는 불법행위이다.

따라서 광고주들은 이익만을 남기기 위한 광고효과보다는 쾌적하고 깨끗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고 올바른 광고문화가 정착되는 사회를 위해 '나'가 아닌 '우리'라는 생각으로 불법광고물 근절에 일조할 것을 바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