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남지원 화순출장소(소장 김수정)가 원산지 표시위반행위 특별단속에 들어간다.

품질관리원은 내달 1일부터 설인 18일까지 제수와 선물용품을 대상으로 원산지 표시 위반행위를 집중단속 한다.

이번 단속은 올바른 거래질서를 세우고 소비자와 생산농업인 보호를 위한 것으로 쌀, 사과, 배, 밤, 곶감, 고사리, 쇠고기 등 제수용품과 한과세트, 다류세트, 축산물 건강선물세트, 지역 특산물 등의 선물세트를 대상으로 한다.

원산지를 허위로 표시하면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 되며 표시를 하지않아도 최하 5만원부터 최고 1천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한편 품질관리원 관계자는 “농산물 원산지표시제가 정착되려면 사회적 감시기능 활성화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농산물을 구입할때 반드시 원산지 표시 여부를 확인하라"고 당부했다.

원산지 허위표시와 미 표시 신고는 전국 어디서나 1588-8112번으로 하면 되며 인터넷(www.naqs.go.kr)을 통해서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