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3대 전완준 화순군수 취임식이 오늘(27일) 오전 11시 화순군민회관 대강당에서 열렸다.

취임식에는 김실 의장과 주승현 부의장을 비록해 각 기관사회단체장과 주민 등이 참여했다.

전완준 화순군수

이날 전완준 군수는 취임사를 통해 “남다른 감회와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앞으로 4년간 화순군의 발전과 군민의 복지증진을 위해 일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완준 군수는 임기동안 군정을 수행해 나감에 있어 ‘화합과 변화 속에 잘 사는 화순건설’을 군정 목표로 두고 기본을 준수하는 열린행정, 내실을 도모하는 열린행정, 미래를 준비하는 열린행정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했다.

또 역대 군수들이 추진해 온 우수한 시책들은 더욱 계승 발전시키고 새로운 정책을 적극 도입할 것이라고 했다.

공약사항인 “잘 사는 화순 만들기 비전1030”에서 화순 발전의 토대를 의미하는 비전 10의 시책과 화순발전 1단계 전략의 완성을 의미하는 비전 30의 시책에 역점을 두고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 군수는 “그 동안 기업경영을 통해 터득한 최고경영자로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잘사는 화순만들기 비전 1030“에 혼신의 열정을 다 바치겠다”고 말했다.

“잘사는 화순 만들기 비전1030을 추진함에 있어 우리의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며, 임기동안 군민과 함께 성공적으로 이뤄낼 자신이 있다"고 말했다.

전 군수는 군민들에게 선거과정의 모든 반목과 갈등을 극복해 승자도 패자도 없는 하나의 화순으로 승화시켜 자랑스런 순후지향의 전통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하자며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부탁했다.

전완준 군수는 취임식을 마친 후 화순군청으로 자리를 옮겨 각 실과소장들과 함께 군청화단에 기념식수를 식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