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25일) 열린 화순군수 보궐선거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했던 전완준 후보가 15,901표를 얻어 11,332표를 얻은 민주당 정완기 후보를 4,569표 차이로 제치고 당선됐다.

어제 아침 6시부터 시작된 투표는 오후 8시까지 계속됐으나 선거인수 56,432명 중 29082명이 투표에 참여해 51.53%의 예상대로 낮은 투표율을 보였다.

개표는 오후 8시20분경 군민회관 대강당에서 시작돼 10시40분경 개표가 완료됐다.

개표결과 기호2번 임근옥 후보가 1,491표(5.12%), 기호 3번 민주당 정완기 후보가 11,332표(38.96%), 기호 6번 전완준 후보가 15,901표로 투표인수의 54.67%의 지지를 얻어 당선됐다.

개표가 끝나자 선거관리위원회는 개표장에서 전완준 후보에게 당선증을 교부했다.

이로써 전완준 군수의 임기가 오늘부터 시작되며 오는 27일 화순군민회관 대강당에서 취임식이 열린다.

후보자별 투표구별 득표현황을 여기 소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