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5 화순군수 보궐선거 정완기 민주당 공천자 선거사무소 개소식이 오늘(10일) 오후 2시 삼양빌딩 3층에서 열렸다.

개소식에는 장상 민주당 공동대표와 유종필 대변인, 최인기 국회의원, 구충곤, 홍이식 도의원, 김실 의장을 비롯한 민주당 소속 군의원들과 각 사회단체장과 주민 등이 참석했다.

개소식에서 정완기 후보는 유경숙 여성부장, 유정길 청년부장 등과 함께 공명선거 실천과 필승의 의지를 다졌다.

정완기 화순군수 후보

이날 장상 공동대표는 축사를 통해 "참석자들의 승리에 찬 눈빛을 보니 민주당의 시작이 상서롭게 느껴진다"며 "화순군수 선거에서 민주당 후보의 당선은 화순과 후보 개인의 성공뿐 아니라 민주당과 나아가 대한민국 발전에 엔진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상 공동대표는 "10.25 화순군수 보궐선거에서 민주당 정완기 후보가 당선돼 정권교체로 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혼과 열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최인기 국회의원도 축사를 통해 "화순군정을 이끄는 데는 수십여년간 정치활동을 하고 도의원을 역임한 정완기 후보가 적격"이라며 "정완기 후보의 당선으로 민주당이 안정속에 중앙에는 국회의원, 지역에는 군수와 군의원들이 힘을 모아 잘사는 화순군을 만들자"고 말했다.

또 이번 선거에서 정완기 후보의 당선이 민주당의 큰 도약을 위한 디딤돌이 될 것이라며 정완기 후보의 당선을 위해서는 당원들이 한결같은 마음으로 솔선수범함은 물론 지지자들의 열정과 애정, 노력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정완기 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지난 30여년간 민주주의 실현를 위해 노력했던 세월의 기억들이 떠올라 가슴이 저린다"며 "정치 입문 후 지금까지 한번도 초심을 잃지 않았다고 말했다.

정 후보는 자신의 별명이 황소라며 불이익을 당해도 진인사대천명의 신념으로 모든 결과를 감내하고 오로지 앞만보고 한길만 가는, 원칙과 상식을 준수하는 고집 센 사람이기 때문이 이라고 설명했다.

정완기 후보는 어떤 어려움과 소외 속에서도 자신의 진심을 알아 줄 날이 반드시 찾아 올 것이라는 믿음과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는데 이번 보궐선거에서 민주당의 공천을 받는 것으로 믿음의 결실을 얻었다고 말했다.

또 지난 2002년 군수선거에서 당선자가 위법으로 구속돼 당선무효가 되고, 2004년 보궐선거에서는 전혀 검증되지 않은 당선무효된 군수의 가족이 후보로 나와 당선되는 이변이 속출했는데 이번 보궐선거에서도 군민을 우롱하는 코메디 같을 일이 재현되고 있다고 개탄했다.

정완기 후보는 조상대대로 지켜온 고향을 본인의 사유물로 생각하고 군민을 우롱하는 잘못된 관행은 반드시 없어져야 한다며 올바른 선거문화 정착과 진정한 지역화합에 본인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정 후보는 이번 선거에서 기필코 승리해 지난 선거로 인해 지역민의 가슴에 남아있는 불신과 시기를 말끔이 씻어내기 위해 지역화합을 첫 번째 목표로 삼아 화순의 미래발전을 이루겠다고 약속했다.

정완기 후보는 여럿이 함께 꾸는 꿈은 반드시 이뤄진다며 군민과 함께 갈망하는 꿈이 반드시 이뤄질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정 후보는 인생의 새로운 행로를 열어 준 김대중 전 대통령이 늘 즐겨 쓰던 말을 빌린다며 “화순군을 행복이 들꽃처럼 만발하고, 사랑이 강물처럼 넘실거리는 세상으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개소식에 참석한 지지자들이 정완기 후보의 당선을 기원하며 만세를 외쳤다.

떡절단식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