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호 3번 지권석(56) 후보는 청렴과 정직을 원칙으로 26년이라는 세월을 농협에서 근무했다며 역대 조합장 중에서 가장 깨끗한 경영을 한 조합장이 되고 싶어 출마를 결심했다고 말한다.

지권석 후보는 천운농협 조합장은 전문성을 갖춘 깨끗하고 조합원의 권익을 대변하면서 봉사를 실천할 수 있는 인물이 돼야 한다며 젊음을 농협에 바친 자신이 가장 적임자라고 주장한다.

지 후보는 조합장에 당선되면 갈수록 어려워지는 농촌을 위해 봉사하며 농민을 대변하는 단체인 농협이 제구실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농협이 제 구실을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농협의 문턱을 한단계 낮춰 누가봐도 알수 있는 투명한 경영이 이뤄져야 한다고 말한다.

또 농촌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농협이 농산물 판매사업에 앞장서 조합원이 생산한 농산물은 농협이 책임지고 판매하고 조합원들은 마음놓고 좋은 품질의 농산물 생산에만 전념할 수 있어야 한다며 그 일을 해낼 자신이 있다고 말한다.

지권석 후보는 지역실정에 맞는 경제사업을 통해 부자 농협을 만들고 지도사업을 확충해 조합원들의 소득을 높이는 한편 조합원 환원사업을 확대운영하겠다고 말한다.

지 후보는 조합원이 안고 있는 농가부채 등의 고민도 농협이 나서서 해결고리를 찾아주는 등 조합원의 편익을 위해 노력하고 천운농협의 모든 임직원이 친절과 봉사정신을 갖도록 하는 등 조합원 중심의 농업경영을 펼쳐 나가겠다고 다짐한다.

또 자신이 조합장으로 일하면서 혹시라도 불미스러운 일이 일어난다면 천운농협의 책임자로서 모든 것을 책임질 각오도 돼있다고 말한다.

지권석 후보는 지금은 급격하게 변화하며 모든 일에 전문성을 필요로 하는 시대라며 26년간 농협에 몸 담았던 농협 전문가인 자신이 천운농협을 위해 일 할 수 있는 기회를 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또 조합원들이 혈연, 지연 등에 얽매여 조합장을 뽑는 것은 조합원으로서 자기의 권리와 책임을 포기하는 것이라며 천운농협과 조합원들을 위해 제대로 일할 청렴한 일꾼을 선택해 달라고 당부했다.

지권석 후보는 광주 숭의실업고등학교 졸업하고 남면농협과 동면농협에서 26년동안 근무했으며 부인 한숙자(55세) 여사와의 사이에 2남 2녀를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