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장에 당선되어 해보고 싶은 일들이 많이 있었는데 제대로 마무리하지 못하고 동면농협과 남면농협의 합병으로 그만두게 되어 아쉬움이 많았다.

기호 4번 최정환(60세) 후보는 어렵게 당선되어 꿈을 펴보지 못했던 농협조합장을 다시 한번 도전, 새로운 농협을 만들어 보겠다는 마음으로 출마를 결심했다고 말한다.

최 후보는 동면농협 조합장 시절 오디 10만평을 조성을 추진했고 냉동건조기를 도입 설치해 놓았으나 시작도 못해보고 중단되어 아쉬움을 갖고 있기에 이번에 조합장에 당선되면 기어코 천운농협의 특별 경제사업으로 승부를 걸겠다는 각오다.

더불어 청정 잠업단지 조성계획도 가지고 있다.

특히 농민들의 판로개척을 위해서는 도시민들을 끌어들이고 농촌체험마을을 육성, 친환경 농산물을 대도시에 팔 수 있는 체계를 만들겠다는 생각이다.

최정환 후보는 과연 농민과 조합원의 아픔을 덜어줄 수 있는 후보가 누구인지 판단해 주시고, 농협은 조합원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길이 무엇인지를 잘 알고 있는 본인이 적임자라고 밝혔다.

조합장에 당선되면 환원사업을 장려하고 조합원들의 특성을 파악, 개별적으로 꼭 필요한 자재를 공급할 계획이다.

또 농업기계도 제대로 파악하여 필요한 만큼의 면세유 공급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최 후보는 동면초등학교를 졸업했으며 정순신(55세) 여사와의 사이에 1남 2녀를 두고 있으며 특기는 태권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