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관내 지역지도자들을 대상으로 한 ‘지역혁신리더 양성교육’ 지난 19일부터 이틀간 화순금호리조트에서 열렸다.

지역혁신 전문교육기관인 한국지역경제학회의 주관으로 열린 이번 혁신리더 양성교육에는 관내 사회단체장과 이장단, 농촌지도자, 불미나리작목반 등 지역지도자 50명이 참여했다.

이번 교육에서는 화순군의 자립기반 구축을 위한 신활력사업의 이해와 실천력 제고를 위한 특강, 토론을 통해 지역현안과제와 해결방안을 도출하는 등 체계적인 지역혁신 실행력 위주의 교육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화순군은 이번 교육을 통해 지역내 혁신분위기를 조성하고 21세기 지식.창조형 사회의 대응능력을 개발하는 데 중점을 뒀다.

특별강사로 초청된 개그우먼 김보화 씨는 ″웃는 인생, 성공의 비결″이라는 주제로 "남을 배려하는 따뜻한 인간관계와 인사하는 마음이 인간관계를 풀어주는 매개체이며, 성공에는 늘 어려움이 있으므로 인내와 노력으로 이겨내자"는 내용의 강의로 교육생들에게 희망과 웃음을 제공했다.

한국지역경제연구원 원장인 김봉원 박사의 “향토자원을 활용한 농촌혁신” 강의는 농촌 어메니티(Amenity) 자원 유형 및 활용 사례, 그린투어리즘의 특징과 사례, 명품을 추구하는 농촌관광, 한국농업의 블루오션 전략 등 다양한 성공사례를 바탕으로 농촌지역의 활성화 방안을 제시했다.

단국대학교 서문석 교수는 “화순군의 현안과제와 발전 방안”에 대한 Work out을 통해 토론과 참여로 공통문제를 해결하고, 공동체 의식을 일깨우는 등 지역리더로서의 자질과 능력을 배양하는 강의로 교육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군에서는 오는 27일부터 2일간 부녀회장, 여성이장, 생활개선회장 등 지역여성지도자 50명을 대상으로 이와 유사한 프로그램의 교육을 할 계획이다.

화순군 담당자는 “지역지도자들을 대상으로 교육기회를 넓혀 변화하는 국내외 정세를 이해하고 변화에 대한 대응 능력을 길러 지역혁신 리더를 양성함, 지역 경쟁력을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개그우먼 김보화 씨는 특별강사로 초청돼 ″웃는 인생, 성공의 비결″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