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읍자율방범대(대장 김성동)가 만연리 공영주차장 잔디구장에 새 둥지를 틀었다,

화순읍자율방범대는 지난 15일 오후 7시 광덕리 초소에서 개소식을 가졌다.

초소 개소식에는 정형찬 군의원, 임용택 화순읍장, 이형권 화순농협 조합장, 원충규 생활안전협의회장, 임호경, 이영남 전 군수 내외와 최영호 전 도의원, 대원과 가족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김성동 대장은 인사말을 통해 “화순읍 자율방범대가 컨테이너 초소에서 24년만에 지금의 만연리 초소에 이전하게 됐다"며 "화순의 한복판인 이곳 공원에서 주민들과 함께 자율방범대의 염원이 새롭게 시작되는 것 같아 더욱 의미가 깊다"고 말했다.

김성동 대장은 "앞으로도 청소년 선도와 학교폭력예방, 교통질서 켐페인 등 화순읍민들의 안녕과 행복을 위해 존재하는 방범대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며 "참된 봉사를 실천하는 으뜸가는 단체로 자리잡을 수 있게 적극적인 관심과 애정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임호경 전 군수도 격려사를 통해 “그동안 열악한 환경속에서도 밤낮을 가리지 않고 봉사, 헌신하는 모습을 지켜봐 왔다며 "이런 대원들의 어려운 상황을 전달받은 군민들이 의견을 모아 읍 중심에 아담한 사무실이 지어졌으니 군민모두가 대원들의 활동과 노력을 치하하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알고 더욱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 전 군수는 또 "도시형태 화순읍이 청소년 탈선과 범죄발생 우려가 크다"며 "자율방범대 초소가 읍 중심지에 개소됨에 따라 지역주민을 위해 많은 봉사와 예방활동을 펼쳐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개소식에서는 이영남 전 군수가 감사패를 받았으며, 화순읍자율방범대 배춘태, 정종웅 지도위원이 공로패를 받았다.

개소식에는 정형찬 군의원, 임용택 화순읍장, 각 기관사회단체장과 대원 가족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화순읍자율방범대의 발전을 기원하며 고사를 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