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행정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보건소의 ‘맞춤형 의료보건 서비스’가 최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화순군은 지난 11일 회의실에서 군 산하 직원 2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우수혁신사례 경진대회를 열었다.

이날 경진대회에서는 상반기 중 발굴한 혁신과제 64건에 대해 과제선정의 창의성, 과제해결 과정의 장애요인 극복정도, 성과의 달성도 등의 평가항목을 기준으로 군정혁신추진단 1차 서면심사에서 선정된 10개의 우수사례가 발표됐다.

그 결과 보건소의 맞춤형 의료보건 서비스가 최우수 사례로, 농업기술센터의 수요에 부응한 맞춤식 교육이 우수 사례로, 화순읍의 어려운 이웃돕기 자율봉사단 운영, 사회복지과의 직원자원봉사 체험의 날 운영, 능주면 한창구에서 모든 민원서류 발급 사례가 장려상에 선정됐다.

화순군은 입상한 우수사례 5건에 대해 포상과 혁신마일리지를 부여하는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키로 했다.

특히 최우수사례로 선정된 보건소의 사례는 9월말 개최 예정인 전라남도 행정혁신 경진대회에 화순군 대표사례로 제출하고 화순소식지, 군 홈페이지의 혁신공유방을 통해 널리 알릴 계획이다.

이날 화순군 관계자는 “공직자들이 지속적으로 혁신활동에 솔선해 참여함으로써 주민이 행정서비스 개선을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행정혁신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며 “이번 경진대회 참여한 우수사례 등의 혁신사례를 공유해 행정혁신의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