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이하 평통) 화순군협의회(회장 김성인)가 금강산여행 상품권을 걸고 제1회 화순군 지역화합과 남북통일 기원 문예작품 공모전을 연다.

건전한 지역공동체 형성의 토대를 마련하고 통일에 대한 관심과 의지를 높이기 위한 이번 공모전에는 화순관내에 거주하는 초.중.고.대학생과 일반인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작품은 지역화합과 남북통일 등과 관련된 내용이면 되며 시와 수필, 체험수기, 제언 등 자유로운 형식으로 200자 원고지 20매 내외 분량을 제출하면 된다.

작품에는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편견과 비인간적 대우에 대한 체험과 극복사례, 외국인 이주노동자, 국제결혼여성 차별과 냉대 그리고 부적응 실태 와 극복을 위한 제언 등을 담으면 된다.

또 지역이기주의와 각종 선거로 인한 지역과 계층, 세대간의 분열사례와 갈등 극복을 위한 제언이나 남북의 평화적 통일과 관련된 모든 내용을 주제로 하면 된다.

작품은 다른 공모전에 응모하지 않은 창작품이어야 하며 입상작이 대작이나 표절로 확인될 경우 입상이 취소된다.

평통은 오늘(5일)부터 오는 30일 오후 6시까지 작품을 공모받아 내달 10일경 개별통지를 통해 입상자를 발표하기로 했다.

입장자 중 대상 1명에게는 60만원상당의 효도상품권, 금상 1명은 30만원 상당의 금강산 연수, 은상 3명은 각 20만원상당의 농협상품권, 동상 6명에게는 각각 10만원의 문화상품권이 주어지며 장려상 9명에게는 각각 5만원의 문화상품권이 주어진다.

접수된 작품은 일체 반환하지 않으며, 입상작의 저작권은 화순군협의회에 귀속된다. 평통은 우수 작품을 책자로 만들어 일선학교와 관공서 등에 보급할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평통 화순군협의회(061-374-2998)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