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일) 화순군청 회의실에서 8월 정례조회가 열렸다.

전형준 군수는 취임 후 두번째를 맞는 정례조회에서도 일반직원들과 같은 자리에 앉았다.

전 군수는 “군수를 비롯한 부군수, 간부공무원도 일반 직원과 나란이 좌석을 배치한 것은 한 가족과 같은 분위기속에서 신바람 나는 행정을 펼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또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군수를 비롯한 간부공무원의 자리를 이같이 배석해 동료 공직자와 일체감을 형성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권위주의적 행태는 과감하게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형준 군수는 “새로운 군수가 취임과 함께 군수에게 바라는 기대가 크고 각오도 새로우리라 믿는다”며 “군민의 기대에 부응해 잘사는 화순건설에 다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특히 직원들에게 “참신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 창출과 새로운 발상의 전환만이 잘 사는 화순건설을 앞당길 수 있다”며 전국 지자체의 성공사례를 벤치마킹해 군정에 도입시키는 등 선진 화순이라는 명성이 전국 방방곡곡에 울려 퍼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전형준 군수는 “잘 사는 화순을 건설하기 위해 군민 화합을 통한 역량 결집이 중요하다”며 군민화합도 강조했다.

공직 내부의 화합과 단결을 강조하며 “맡은 일에 충실하며 서로 격의 없는 대화와 토론을 통해 군정의 발전방향을 모색하고 부서간 협조체계를 강화하라”고 말했다.

전형준 군수는 이어 군민에게 고객중심의 전국 최고의 행정서비스 제공과 하절기 피서객 급증으로 인한 각종 인명, 재난사고 예방 등 8월 중에 추진해야 할 군정 중점시책 등을 지시했다.

전형준 군수가 취임 후 두번째를 맞는 정례조회에서도 일반직원들과 함께 자리에 앉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