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형준 군수는 오늘(27일) 오전 이서면을 초도순회방문했다.

이서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오전 10부터 열린 이날 행사에는 김실 의장과 문행주 의원, 한두희 산림과장, 임시풍 면장과 지역인사와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군수와 면민과의 대화시간에는 배수로와 소.하천 정비, 노인정 보수공사, 도로확포장공사, 소학교 급식비 지원, 면사무소 리모델링, 화순읍과 이서면를 잇는 버스노선 지원 등이 건의됐다.

전형준 군수는 주민들의 건의에 대해 지역의 숙원사업은 추경에 반영하거나 군수 포괄사업비로 해결하겠다며 현장을 답사한 후 시급성을 요하는 사안부터 우선순위를 정해 해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전 군수는 업무추진비와 회의록 등의 공개 등의 건의안에 대해서는 일정한 기간을 두고 숨김없이 공개하겠다고 약속했다.

김실 의장도 의회 회의록과 의정활동비는 이미 공개되고 있다며 의정출장비, 업무추진비 등을 모두 공개해 투명한 의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마을이 통폐합되면서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며 원래대로 복귀시켜달라는 건의도 나왔다.

전형준 군수는 군의회와 협의해야 한다고 말했지만 김실 의장은 마을 통.폐합 조례안 개정에 대해서는 개정의사가 없다고 강력하게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