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전남지역본부가 요구한 임직원에 대한 징계를 결정하기위한 천운농협 인사위원회와 이사회가 21일 잇따라 열린다.

오전 10시에는 인사위원회가 열려 직원에 대한 징계를 결정하고 오후 2시에는 이사회가 열려 조합장에 대한 징계를 결정한다.

농협 전남지회로부터 징계요구를 받은 해당 직원들은 징계요구안에 대해 의의신청을 해 놓고 있을 뿐 아니라 일부는 이미 징계처분을 받은 사건도 있어 “일사부재리 원칙”을 어떻게 적용할 것인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오후 2시에 열리는 이사회에서는 조합장에 대한 농협 전남지역본부의 징계요구안을 처리한다.

조합장은 지역본부로부터 정직 1개월의 징계요구를 받았는데 일부 이사들 사이에는 ‘개선’이야기가 나오고 있어 지역본부의 징계요구 보다 한 단계 높은 징계가 결정될 가능성도 배제 할 수 없는 상황이다.

‘개선’이란 조합장 선거를 다시 한다는 뜻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