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0일) 오전 10시 현재 제3호 태풍 '에위니아'의 영향으로 화순전역에 강한 바람과 함께 평균 60.7mm의 비가 내렸다.

가장 많은 비가 오고 있는 곳은 청풍면으로 평균 95mm를 기록하고 있으며 가장 적은 비가오고 있는 곳은 화순읍으로 평균 41mm를 기록하고 있다.

화순군은 읍면별로 담당 공무원을 정해 취약시설 등을 파악 하는 등 24시간 비상근무체제에 들어갔다.

담당 공무원은 가장 중요한 인명피해가 없도록 주의해야하며 방송차량을 통해 산사태 발생지역, 저지대 등에 접근 금지 등을 당부하고 있다고 말했다.

기상청은 태풍 ‘에위니아’의 영향으로 오늘(10일) 오전 10시 이후 화순군은 현재 태풍경보가 발효 중이며 흐리고 비(강수확률 80~100 %)가 온 후 밤늦게부터 점차 갤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10일 03시 현재 제3호 태풍 ‘에위니아’는 서귀포 남남서쪽 약 180km 부근 해상에서 매시 20km 속도로 북상하고 있다.